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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성기, 노종관, 박종갑 의원. |
이날 강성기 의원은 '천안 역사문화둘레길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다.
강 의원은 "천안 역사문화둘레길은 관광인프라 부족, 노후화 등 여러 이유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기에, 현재 시는 지역 체류 관광 확대, 도보 관광문화 확산, 보도 정비, 쉼터와 편의시설 개선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제작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둘레길,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둘레길, 접근과 이용이 편리한 둘레길 등 추가적인 방안이 검토돼 둘레길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종관 의원은 '천안시 지역 상품 우선 구매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노 의원은 "천안시의 2024년 지역업체 물품 구매율은 50.4%로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음을 보여주고 있기에, 발주하는 모든 구매 물품, 공사, 용역에 대해 지역업체가 생산한 제품 구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또 지역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를 진행하면 매출 증대를 통한 고용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을 이뤄낼 수 있기에, 지역업체와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종갑 의원은 야외운동기구 비가림 시설 설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천안시민들은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해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가까운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운동기구는 손쉽고 접근성 높은 운동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체육시설로 자리 잡았다"며 "하지만 운동기구는 비, 눈이 오는 날은 젖어 미끄러워지고, 여름철 직사광선으로 뜨겁게 달궈지는 등 여러 기상 요인으로 인해 운동기구의 활용도가 저하되고 있기에,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비가림 시설 도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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