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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한국사람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이 분들이 나는 참 고맙고 존경스럽기도 하지만 왜 이번 기념식에 참석했는지 궁금했다.
참가자 우메가끼 나오미씨는 한국에서 산지 35년이 다 되어가는데 시집 와서 처음에는 3.1절이 되면 일본사람이라고 화를 낼까봐 무서워서 집에만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열사의 동양평화론이란 평화사상을 알게 되었고 안중근 의사는 일본이 미워서 이토히로부미에게 총을 쏜 것이 아니라 평화의 파괴자이기 때문이라는 그 정신이 마음에 와닿아 매년 3.1절이 되면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찾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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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모든 사람은 평화를 지지하고 평화를 사랑한다. 어느 나라이든지 어느 조직이든지 그 안에서 평화를 깨뜨리는 사람은 잘못된 사람이다. 이들을 통해 일본과 한국은 서로 미워할 것이 아니라 서로 합심하여 평화를 지켜나간다면 좋은 친구요 좋은 이웃 나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사오까 리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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