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가족센터는 청운대학교, 홍성도서관, 홍성내포축구교실, 홍성환경농업교육관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체험, 1박2일 캠프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본 적 없는 곳을 가보기도 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구와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 새로운 추억이 생겨서 재미있고 보람찬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집에만 있으면 늦잠 자고 핸드폰만 했을 텐데 도서관에 와서 대출카드도 만들어 보고 책을 빌려보는 경험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음에도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녀를 꿈틀프로그램에 보낸 한 어머니는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아버지는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과의 만남이 좋았고, 아이가 아침마다 꿈틀에 간다고 일찍 일어나는 모습이 기특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꿈틀을 통해 '홍성군가족센터'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친구, 동생, 형이나 누나, 언니, 오빠와 친해지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군가족센터를 믿고 아이들을 맡겨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5 겨울방학 꿈틀은 마무리 됐지만 앞으로 홍성군가족센터의 다른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2025 겨울방학 꿈틀'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독서와 체험을 통해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홍성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명예기자 한영란(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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