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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은 13일 태안군 신진항 인근 해상에서 32보병사단과 합동으로 항만 침투에 대비한 '항만방호 및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신징항에서 진행된 대터러훈련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3일 태안군 신진항 인근 해상에서 32보병사단과 합동으로 항만 침투에 대비한 '항만방호 및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남방 2해리 해상에서 신진항으로 접근하는 미확인 선박 2척을 육군 전탐기지에서 발견해 항만방호 및 대터러 합동작전을 실시했다.
미식별 선박이 신진항을 침투해 항만시설을 파괴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미식별 선박 차단 기동·추적 ▲침투세력 검거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해양오염 방제 순으로 진행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항만방호 및 대테러훈련은 통합방위법에 따라 매분기 별 시행하는 훈련을 통해 항만방호 능력을 강화하고 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견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전적 훈련으로 빈틈없는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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