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마을 한방 주치의 사업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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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마을 한방 주치의 사업 본격 시작

의료취약지 17개 마을 대상, 현장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

  • 승인 2025-03-15 14:4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안군,‘마을 한방 주치의 사업’본격 시작
함안군,'마을 한방 주치의 사업'본격 시작<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함안군보건소는 이달 5일부터 '마을 한방 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을 한방 주치의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다.

한의사,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침 치료, 건강 상담 등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15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400여 명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일회성 방문이 아닌 한 마을당 일주일 간격으로 네 차례의 연속적인 방문 진료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17개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각 4회씩 방문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건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보건교육과 다양한 보건사업을 함께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인식 수준을 높이고 보건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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