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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본계획 확정<제공=밀양시> |
밀양시는 지난 14일 시장실에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병구 시장, 간부 공무원,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고회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 시놉시스와 연출 등 38개 축제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밀양강 오딧세이는 그동안 지적된 옴니버스식 구성 방식과 단조로운 연출을 보완한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사명대사 일대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갈 이번 공연은 혁신적인 연출과 구성, 세련된 무대와 관람석 등으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사항, 신규 7개·변경 19개 프로그램 등 총 38개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도 논의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되는 청소년아리랑대축제와 지역기업 팝업스토어, 어르신들을 위한 老NO!(노노) 행복루 등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관광객 편의 제공과 효과적인 홍보전략 수립, 기반 시설 정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축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이야기됐다.
안병구 시장은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이번 축제를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120% 만족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활기찬 밀양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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