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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안동장터 행사 모습 (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
이날 오전에는 유성장터만세운동과 유성의병봉기를 기념하는 유성장터만세운동과 의병제 기념행사에 참석해 200여 명의 시민들과 구암역에서 출발하는 만세행진에 참석하며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재현했다. 유성의병사적비 앞 유성장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재웅 유성문화원장,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김영우 광복회 유성대덕연합지회장 등 광복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식, 국민의례, 기념사, 인사 말씀,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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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동장터 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서승일 청장 모습 (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광복80 인동장터 보훈굿즈전시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광복 80주년 홍보는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보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용품으로 탈바꿈한 굿즈 등을 전시해 행사 참석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승일 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애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만큼, 선열들이 이룩한 광복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존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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