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완주군청 |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서면 배꽃뜰작은도서관, 2023년 운주면 구름골작은도서관 조성에 이어 3번째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KB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소외지역에서도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단위 생활밀착형 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은 1억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활용해 원목 자재 서가, 열람 테이블 등의 비품 제작 및 공간 구성을 지원받는다.
새롭게 조성될 작은도서관은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조성해 완주군 동북부 6개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책을 매개로 하는 놀이·학습·독서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민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의 일상 속 작지만 큰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옴부즈퍼슨사무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조성해 아동의 권익을 대변하고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조사·구제하는 독립기구이다.
완주=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