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동물유전학회 총회로 대전 위상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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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동물유전학회 총회로 대전 위상 높인다

대전관광공사.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ISAG 성공개최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5-03-16 15:29
  • 신문게재 2025-03-17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사진
대전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대회인 '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 총회(ISAG 2025)'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전관광공사,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대회인 '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 총회(ISAG 2025)'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전관광공사,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14일 양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총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첨단 바이오·생명과학 분야에서 대전이 가진 연구 역량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ISAG 2025는 7월 25일부터 6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50개국 700여 명의 동물유전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대전시는 2023년 7월 개최지로 최종 확정된 이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후원기관으로서 행사 운영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는 국제행사를 주관하면서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학술대회를 계기로 동물유전학과 정밀 의료, 유전체 연구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연구개발(R&D) 및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택구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은 세계적인 연구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글로벌 학술 행사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ISAG 2025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나아가 대전을 국제 과학도시로 더욱 발전시키고, 관련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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