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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 |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3월 14일 건강관리가 필요한 질환자 맞춤 건강관리를 위해 4월 8일부터 6월 3일까지 '숲에서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을 삼선산 수목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숲에서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은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과 걷기 활동으로 암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산림청 지원으로 가천대 의대에서 3년간 임상실험 및 연구로 검증됐으며 지난해 참여자 만족도는 90%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모집 대상은 암 환자 15명, 만성질환자 20명, 비만 관리자 20명으로 숲속 특화 프로그램인 내 마음 지도 그리기·숲 명상·숲길 걷기·숲속 요가 프로그램 등 주 1회 오전 2시간씩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3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 인구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과 심뇌혈관 질환"이라며 "암은 항암제와 방사성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정신적 고통이 수반돼 심리·정서적 돌봄이 필수적인데 수목원의 산림 치유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이 촉진되고 비만 관리로 심뇌혈관 질환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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