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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를 예방한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와 협력방안 논의를 기념하고 있다. |
이재준 시장을 예방한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c) 주한 세르비아 대사가 "수원시를 세르비아 도시들에게 '스마트시티'의 모델로 소개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의 연하장을 받은 그르비치 대사의 요청으로 이번 만남이 이뤄졌다.
그르비치 대사는 "수원시가 한국의 대표적인 지방정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수원시와 세르비아가 스마트시티와 친환경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좋은 제안을 해주신 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원과 대한민국,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ITS(지능형 교통체계)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5월 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데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기술 분야는 태양광발전, 빗물 저장, 하수처리 기술 등을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담에 앞서 이재준 시장은 그르비치 대사에게 새빛민원실 등을 소개했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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