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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윤산터널./부산시설공단 제공 |
전국 터널 교통사고 가운데 백양터널, 윤산터널, 황령터널 등 부산 소재 터널3곳의 사고율이 높아 부산의 터널사고 제로화를 위해 양 기관이 나선 것이다.
양 기관은 시내 터널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챌린지 방식의 방송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하고 효과를 분석해 기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오후 8시 하루 동안 스팟형 홍보 캠페인 송출을 비롯해 퇴근길 교통정보 프로그램인 '달리는 라디오'에서 터널 교통사고 예방을 다루고 각종 클로징 멘트에 부산 시내 터널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방송할 예정이다.
또 양기관은 교통사고 정보자료 공유 등 상호 간 세부 업무 범위를 정하고 방송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전자의 사고 예방 인식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의 지리적 특성상 여러 터널을 관리하고 있기에 부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터널 내 교통사고 저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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