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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지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전교통방송 본부장. |
그동안 대전 충남을 권역으로 교통과 재난에 특화된 공익방송으로 널리 사랑받았던 대전교통방송은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방송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주요 코너를 살펴보면, 시각장애인 교통안전 동행 체험 코너인 '그들에겐 보이지 않는 벽', 교통현장에서 취재리포터가 생생한 교통상황을 전달하는 '모닝스케치', 저출생극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중기획특집 코너 '아빠의 타임머신 육아일기, 10년 후의 아가에게', 통신원과 교통전문가가 함께 교통사고 경험담을 AI로 재구성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생과 사의 급커브', 우리지역 사고다발구간을 집중적으로 조명해서 개선책을 마련하는 사고다발지역OO을 가다 등이 신설된다.
교통뿐만 아니라 재난안전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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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전교통방송 사옥 |
특히 이 기획특집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내의 조직인 교통방송, 공단지부, 면허시험장이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해서 교통과 재난상황별 대국민 안전 캠페인을 공동제작할 계획이다.
또 지부, 면허 등 주요 업무 소개, 교통안전, 홍보사항 등을 직원이 참여해 제작하는 기획프로그램 '교통안전의 모든 것! 여기는 한국도로교통공단입니다'를 통해 모기업인 한국도로교통공단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곽영지 본부장은 "대전교통방송의 슬로건은 '국민 안전을 넘어 국민 안심으로, 생명을 살리는 국민채널'”이라며 “올해 대전교통방송의 목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곽 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저출생, 재난안전 등 국가적인 과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청취자에게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해 지금보다 더욱 사랑받는 방송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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