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기관장들의 모임인 크리스천리더스클럽(회장 이희학 목원대 총장) 회원인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서구 갑 국회의원이 12일 오후 5시30분 목원대 U관 사범관 408호에서 열린 목원대 제26대, 27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 제27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라영태 상임부회장(목원대 산업미술과 84학번, 전 대전미협 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전제모 전 총동문회장, 조항용 직전 총동문회장 등 회장단과 이희학 목원대 총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제선 중구청장, 김민숙 시의회 의원,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전명자 전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서구의회 의원들과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이취임 총동문회장들을 축하해줬다. 제26대 조항용 총동문회장은 제27대 장종태 총동문회장에게 이임패와 동문기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임하시는 조항용 제26대 총동문회장님께서 어려운 시기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애 많이 쓰시고 리더십과 봉사의 본보기를 보여주시며 큰 귀감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오늘 취임하시는 제27대 장종태 총동문회장님은 목원대에서 사회체육학과를 나오시고 대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셨다”며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서구청장을 2번 역임하시고 국회의원으로 애쓰고 계신 존경받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또 “장 의원님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 활동을 많이 하시면서 목원대의 교훈인 진리, 사랑, 봉사의 삶을 직접 실천하시는 분으로, 앞으로 목원대 총동문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장종태 신임 회장님은 탁월한 리더십과 통솔력과 지휘력을 갖추신 분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이끌어주시고 목원대 발전과 동문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실 분”이라며 “목원대 총동문회가 소통과 단결로 같이 힘을 합해 모교와 후배 사랑으로 최고의 총동문회가 되고 세계 속의 명문사학으로 발전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격려사에서 “목원대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동문으로서 그동안 총동문회장님들이 이뤄오신 노고와 성과에 감사드리고, 저도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장종태 제27대 총동문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목원대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협심하고 단결해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종태 제27대 총동문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한 분 한 분 귀한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경청과 소통을 통해 동문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어 “동문 여러분께서 많은 경험과 지혜를 나눠주시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 동문들은 진리와 사랑, 봉사의 정신으로 국가에 공헌하는 인재들이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또 “선배에게 자랑스럽고, 후배에게 귀감이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문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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