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QS가 분석한 55개 학문 분야 중 13개 분야에서 평가를 받았다. 이중 10개 분야가 세계 10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7개보다 3개 늘었다.
재료과학 분야는 45위에서 24위, 물리·천문학은 92위에서 37위, 기계공학은 79위에서 39위로 상승했다.
대학 측은 "교수진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연구 역량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텍 교수 1인당 연간 연구비는 10억 8000만 원에 이른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는 전 세계 52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연구 실적, 학문적 평판, 고용주 평판, 논문당 인용 수, H-Index 등의 지표를 기반으로 55개 세부 학문 분야를 평가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대학 평가 중 하나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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