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주시, 지역 주민과 환경기초시설 견학 |
이번 견학은 혐오시설로만 인식되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악취 발생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처리됐던 가축분뇨, 음식물,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로서 해외에서도 유기성 폐자원 처리 우수사례로 소개하는 등 타 지자체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파주읍, 월롱면 등 사업부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22명이 참여해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과 악취 방지시설 등을 둘러보고, 환경기초시설의 필요성과 파주시의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파주환경순환센터가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들이 찾고 싶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단체 및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30년이 넘은 기존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1일 처리용량 160톤 규모의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6년 말 준공되면 가축분뇨와 음식물류폐기물을 통합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