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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약 25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무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의료원은 조합원과 배우자에게 종합건강검진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조합원 가족들의 신속한 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응급상황 발생 시 우선 진료, 예방접종 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대식 병원장은 "천안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경영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신뢰를 다시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합원과 가족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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