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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의 이 행사는'과거와 현재를 잇는 증평 국가유산 탐방'주제 구성원들이 지역의 역사·문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선조들의 숨결과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라며 6월까지 매주 1회씩 7회 이뤄진다.
이에 이날 첫 탐방은 김 원장을 비롯한 신규 이사 6명, 직원,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해 증평읍 남하리사지 삼층석탑, 마애불상군, 남하리 석조보살입상, 민속체험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선조들의 숨결과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날 이후 문화원은 지역의 유일한 국가 지정 사적인 추성산성, 충북 유형문화유산인 광덕사 석조여래입상,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을 탐방한다.
또한 충북 기념물인 배극렴·신경행·김득신·연병호 묘소, 물이 세 번 넘치면 말세가 온다는 전설이 있는 사곡리 우물, 충북 등록문화유산인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 등을 둘러본다.
아울러 비석 등 금석문 글씨를 그대로 베껴내는 탁본 시연도 한다.
김 원장은"이번 탐방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선조들의 숨결과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겨 지역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군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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