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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마음 건강 위기에 놓인 학생들의 돕기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도교육청은 13일 본관 회의실에서 도내 9개(청주 8개, 충주 1개)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과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청주시 ▲라임정신건강의학과 ▲봄온정신건강의학과 ▲아이나래정신건강의학과 ▲예미담요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늘하루정신건강의학과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 ▲원구연정신건강의학과 ▲충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충주시 연세소울정신건강의학과 9곳이다.
학생들의 치료비는 협력병원이 직접 청구하고 도교육청이 부담한다. 즉시 치료가 필요한 학생·학부모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고, 교원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정신건강 전문가 심층 상담과 적기 치료 연계, 위기 개입 등을 지원해 왔다. 위기 학생의 전문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인증 병원을 더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마음 건강 위기에 놓인 학생이 최상의 치료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모든 학생이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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