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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장 |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장의 노력이 있었다. 유 회장은 2007년 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다양한 배구 관련 직책을 맡으며 단양을 배구대회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대회 시상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해 지난해 총 1억 7,6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배구대회가 열리는 동안 선수와 가족, 팬들이 단양에 머무르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TV 중계와 언론 홍보를 통해 단양의 인지도도 크게 상승했다. 또한, 유 회장은 단양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울 대형병원과 협약을 맺어 연간 200∼300명의 주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 회장은 "단양이 배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배구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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