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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자체 개발한 공공디자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본상 수상 |
이번 디자인 상은 독일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공모전에서 제품,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 서비스 디자인, 건축 등 9개 부문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 기능성을 평가했다.
시가 출품한 인명 구조 구명환 디자인은 기존 구명환의 복잡한 사용법을 개선하고 인명구조 시간을 단축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법과 적은 힘으로 사람을 구조할 수 있도록 만든 디자인이 특징이며, 아이콘으로 사용법을 표시해 누구나 쉽게 사용법을 알 수 있고, 기존 구명환을 사용할 때 필요했던 힘의 4분의 1만으로도 충분히 구조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는 지난해 '생활안전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디자인을 개발하여 하천 산책로와 수변공원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안전 시설물, 비상 대피 안내사인 등의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개발한 공공디자인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해 도심 곳곳을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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