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구매지원…14일부터 모집

  • 전국
  • 충북

청주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구매지원…14일부터 모집

1인당 24만원 상당 지원… 2325명 선정해 5월부터 서비스 제공

  • 승인 2025-03-13 10:24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03.1 청주시, 임산부
청주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구입 지원.


청주시는 지역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1명당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구입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민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거나 기존 동일 자녀에 대한 임신·출산 이력으로 지원받은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에 직접 회원가입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4월 말까지 자격 검증 작업을 거쳐 지원 대상자 2325명를 선정하고, 5월 1일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동물복지인증품 등을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제품들은 꾸러미로 포장해 희망 수령지로 배송한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해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1. 대전 서구 둔산 2동 일대 일식 면 요리
  2. 세종시 골프장 인프라 확대...2029년 '힐데스하임CC·리조트' 가세
  3. 대전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나선다
  4. 대전 유성구 어은동 아파트 화재…이재민 6명 발생·31명 대피
  5. [사설] 현대제철 노사 상생 방안 모색해야
  1. 깡통주택 140명 피눈물 흘릴때 명품소비 50대 전세 사기범
  2. "대전 시내버스 서비스평가 보조금 부정의혹 재수사하라"
  3. 대전맹학교 졸업 윤민서 씨 아주대 심리학과 합격 "소외된 이들의 권익 위해 일하고 싶어"
  4. [사설] 대전시·LH 손잡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
  5. 천안의료원-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사교육비 전국 최고… 충남 1인당 지출증가율 1위

충청권 사교육비 전국 최고… 충남 1인당 지출증가율 1위

지난해 충청권 초중고생의 1인당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모두 늘면서 정부 '사교육 대책'에 대한 실효성 의문이 커지고 있다. 충남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전국최고 증가율을 보였으며, 세종은 사교육 참여율이 소폭 줄었음에도 여전히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대전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전국 초·중·고 약 3000개 학교 학생 약 7만4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

귀중품 훔쳐 달아난 차털이범들 CCTV 관제센터 요원에 덜미
귀중품 훔쳐 달아난 차털이범들 CCTV 관제센터 요원에 덜미

대전에서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 하는 CCTV 관제센터와 지구대 경찰이 협력해 차털이 범들을 잇따라 붙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각각 현행범으로 체포해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을 검거한 데에는 지역 치안을 위해 매일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들과 상주 경찰의 공이 컸다. A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2시 9분께 대덕구 일대 골목 갓길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 있는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 같은 범죄행각은 치안 모니터링 중인 CCTV 관..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오른 가운데, 대전과 세종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의 증가가 눈에 띄면서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에 그대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58만 세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2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2023년 공시가격부터 3년 연속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현실화율)을 69.0%로 적용해 공시가를 산출했다. 이에 따라 시세 변동 폭만 공시가격에 반영됐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

  • 성큼 다가온 봄 성큼 다가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