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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활성화 전략. 사진=세종테크노파크 제공. |
기회발전특구 내 기업의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인력 양성 지원 사업으로, 기술혁신지구에 위치한 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세종시는 '지역과 경제를 선도하는 미래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생태계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집현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에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며, 총예산은 국비 2억 원과 시비 1억 원이다.
사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지역 제 기관의 역할 분담안도 마련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기업 수요 조사와 성과 관리를 담당하며, 홍익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세종지역산업진흥원은 각각 교육훈련과정 운영과 교육생 모집 및 사후관리를 맡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한국정보기술단과 코리아퍼스텍,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치이브이 등 모두 4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재직자 70명과 취업희망 신규인력 30명에게는 ROS 로봇 프로그래밍 실무능력 향상과정, 빅데이터 분석가 실무역량 강화 과정 등 각 기업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세종시는 교육 수료자들이 신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 연계를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업 유치의 핵심 요소인 인력 공급 문제를 해소하고, 훈련과정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우수 인력을 꾸준히 양산·관리할 방침이다.
이어 기회발전특구 첨단소재·부품사업화지구의 기업들도 입주 시기에 맞춰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첨단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통한 경제자족도시 완성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특구 내 기업투자를 유인하고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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