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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야구장. |
청주시는 서원구 청주야구장에 LED전광판과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시설개선 사업을 벌인다.
시는 총사업비는 4억원(시비 100%)을 들여 냉난방기 시설, 파손된 관람석, 홈런망 등을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야구장(1979년 건립)은 12만㎡ 규모에 1만여 석 관람석을 갖췄지만 문을 연 지 46년 지나면서 주기적으로 시설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는 냉난방기 시설과 파손된 관람석, 홈런망 등을 교체한다. 여기에 가로 10m, 세로 1.4m 크기의 LED전광판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달 실시설계에 착수해 4월 공사를 시작하고 6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19억 원을 들여 인조 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 안전지대 확보, 더그아웃 리모델링, 라커룸 개선 등을 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야구장을 이용하는 선수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개선 사업이 조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나아가 올해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하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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