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민원·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민원·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드론 활용한 토지행정 효율화에도 앞장

  • 승인 2025-03-12 11:12
  • 신문게재 2025-03-13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이 올 한해 군민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민원·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군은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부동산 정보 등 간편 문자알림 서비스 제공, 드론과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 추진, 선제적 지적행정을 통한 고품질 토지관리 서비스 제공 등 5대 핵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군민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의 경우, 군은 노후하거나 고장이 잦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최신기기로 교체하고 점자패드 구조 개선과 장애인 화면 보기 기능 등을 적용해 장애인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65개 언어가 지원되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통·번역기 9대를 민원봉사과 및 각 읍면에 배치하고 고령자를 위한 '큰글자 민원사무편람' 36부를 제작하는 등 누구나 편리하게 민원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조치한다.



'부동산 정보 등 문자알림 서비스'의 경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우편으로 통지해왔던 개별공시지가 결정 통지문을 모바일 알림 서비스로 전환해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고 개발부담금 납부 대상 여부를 알리는 등 불이익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드론과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 추진'에서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및 관계기관 간 공유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는 한편, 지적측량과 국공유지 실태조사, 시설물 안전점검, 재난현장 수색 등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군은 2030년까지 진행되는 지적재조사 시 드론 촬영 영상을 활용해 설명회 및 토지경계 협의 시 사용하고 지적 관련 1회 방문으로 민원을 일괄 접수·처리하는 '민원 원스톱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등 각 분야별 적극행정을 통해 민원인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김은배 민원봉사과장은 "태안군은 행안부·국권위 주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나 등급을 획득했고 이는 도내 3위, 군부 2위의 성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에게 먼저 다가가 귀를 기울여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등 민원인이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기견 500마리' 대전 사설 보호소…철거 위기에도 수년째 대책 無
  2.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앞두고 대전서 찬반 갈등 고조
  3. 1만 원 미만 국내 '저가 화장품', 안전성 검증 결과는
  4. 대전서 사직 전공의 60여 명 이달 군 입영…수련 전달체계는?
  5. 흙의 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토양의 가치 재조명
  1. 스피어엑스 11일 발사 40여 분 앞두고 취소… 기상 악화 때문
  2. [사설] 지자체 재정자립·자주도 높여야 한다
  3. 반려식물, 국민 생활문화로 굳건한 자리매김
  4. 윤 대통령 석방 파장...세종시에도 정치 발언 후폭풍
  5.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정보 12일부터 공개된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입주예정자 10명 중 3명은 아파트 입주 못했다

충청권 입주예정자 10명 중 3명은 아파트 입주 못했다

지난달 충청권 아파트 입주 예정자 10명 중 3명이 잔금대출 등의 문제로 입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전 충청권 입주율은 73%로 전달(59.8%) 대비 13.2%포인트 올랐다. 전국 입주율(70.4%)보다 2.6포인트 높다. 이는 전달(63.5%)보다 6.9%포인트 오른 수치다. 수도권과 지방의 입주율 차이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80.2%인 반면, 지방은 68.3%에 그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이 81.1%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권 79.8%,..

충남대 교수·졸업생 "헌재,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 촉구
충남대 교수·졸업생 "헌재,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 촉구

충남대 교수와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요구하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반헌법적 행위가 사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헌재가 즉각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대 민교협(민주평등사회를 위한 교수·연구자협의회), 국공립대교수노조 충남대 지회, 충남대 민주동문회는 12일 교내 백마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즉각 파면'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에서 진행된 변론 과정에서 자신의 범죄를 부정하며 국민의 분노를 샀다고 주장했다. 또 법원이 절차적 흠..

[펫챠] 기획-홀대받는 ‘반려동물의 죽음’ <중> 등록제 10년, 미완의 과제
[펫챠] 기획-홀대받는 ‘반려동물의 죽음’ <중> 등록제 10년, 미완의 과제

우리나라 인구 5000만 명 중 반려인 1500만 명. 바야흐로 반려동물 전성시대다. 이젠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 수준을 넘어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여기는 추세다. 사람 밥값보다 비싼 유기농 사료에 한우를 먹이고 명품 옷에 전문 간식숍까지 호황이다. 이렇듯 살아있을 때 애지중지 키우던 반려동물이지만, 사망했을 때는 난감한 상황에 처해지기도 한다. 가까운 곳에 운영하는 전문장례시설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 장례시설이 없다. 혐오시설이라는 인식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영업허가 받기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큼 다가온 봄 성큼 다가온 봄

  • 충남대 교수·졸업생, ‘헌재는 즉각 윤석열을 파면하라’ 충남대 교수·졸업생, ‘헌재는 즉각 윤석열을 파면하라’

  • 방위사업청 신청사 착공…’대전 완전 이전’ 신호탄 방위사업청 신청사 착공…’대전 완전 이전’ 신호탄

  • ‘테러범 꼼짝마’ ‘테러범 꼼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