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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10기 입교식 |
이날 입교식에는 입교생과 가족, 선배 수료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하 인사와 환영 인사, 입교 소감 발표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센터는 단독주택 24동, 원룸형 11실의 주거시설과 교육센터, 비닐하우스, 사과 과수원, 실습 농지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서울·경기 등 도시지역에서 온 32세대 50여 명이 입교해 세대별 텃밭을 운영하며 예비 귀농귀촌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전문 강사를 통해 농업 기초교육부터 체험, 심화 영농기술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선도농가 및 선배 귀농인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근 귀농을 고려하는 30~40대가 증가하면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입교생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했다.
입교생들은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교육을 받으며, 기초 농업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귀농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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