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특산물 대제전 4월 11일 개막

  • 전국
  • 부산/영남

산청군, 농특산물 대제전 4월 11일 개막

'꿀벌장군과 딸기공주의 달콤한 봄소풍' 주제로 3일간 진행

  • 승인 2025-03-12 16:2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2025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제전은 한국양봉협회 산청군지부와 농업인이 함께 주도한다.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2025 산청방문의 해와 연계해 추진된다.

관광객 유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꿀벌장군과 딸기공주의 달콤한 봄소풍'이란 부제로 추진하는 대제전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벌꿀, 딸기, 산나물, 흑돼지 등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와 특별할인행사,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농업 키자니아, 농특산물 팜투어, 유통업체 팸투어 등도 준비됐다.

대제전은 11일 오후 3시 '청년농업 핫플레이스, 산청' 개막영상과 농업인단체 개막퍼포먼스로 시작된다.

2025 산청스타 농업인상 시상과 초대가수 김희재의 축하공연, '농업인단체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12일에는 초대가수 마이진, 김수찬의 축하공연과 '꿀벌장군 딸기공주 듀엣가요제'가 진행된다.

13일에는 큰들 마당극 공연, 예술단체의 산청문화예술제가 열린다.

산청의 막걸리와 특산물을 홍보하는 '산엔청 맛자랑 멋자랑 경연대회'와 연계한 파이널페스티벌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대제전 기간 봄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운영된다.

비타민 충전과일존, 에코산청 꿀벌존, 면역력강화 산나물&약초존, 농업놀이터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비타민충전 과일존에서는 산청대표 과일을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딸기·바나나 농장 체험을 비롯해 철판아이스크림, 딸기케익, 곶감호두치즈말이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에코산청 꿀벌존에서는 산청벌꿀의 우수성 홍보와 미니벌통 만들기 등 체험이 준비됐다.

비(BEE) 해피 체험과 어린이 꿀벌 교실도 열린다.

면역력강화 산나물&약초존에서는 약초족욕, 약초차 체험,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산나물 햄버거와 산나물&흑돼지 요리도 선보인다.

농업놀이터 체험존에서는 농업키자니아, 추억의 검정고무신 만들기, 봄소풍 꽃모자 만들기가 진행된다.

유기농 푸드체험과 키친가든&푸드심리 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농특산물 판매장터도 운영한다.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약초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귀농귀촌 상담도 이뤄진다.

산엔청 먹거리존에서는 산청흑돼지·한우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산청쌀&흑돼지 폴드포크피자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고 흑돼지·한우·쌀피자 30~50%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와 산엔청쇼핑몰 이벤트, 어린이 현장체험 학습도 계획됐다.

한우·흑돼지·우유·계란 무료 시식, 농특산물 블랙프라이데이, 품평회, 유통업체 팸투어 등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딸기, 애플망고,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나무로 조성된 농업정원 피크닉존을 마련했다.

산청농특산물 활용 포토존도 운영해 봄소풍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대제전이 산청 농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 간 직거래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봄 향기 완연한 4월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을 찾아 산청의 다양한 농특산물의 매력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4.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5.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