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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 체험 사진 |
이번 프로그램은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해 진천군이 운영하는 주철장전수교육관과 청소년수련관이 협력해 진행한 지역 연계 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지난 4일 1차 교육을 시작했으며 관내 청소년 40명이 참여해 진천군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독특한 체험 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국가무형유산 주철장(鑄鐵匠, 금속을 녹여 기물을 만드는 장인) 전승자들이 강사로 참여한 교육 현장에서 금속 주석의 성질을 배운 후 주물 체험을 통해 나만의 장신구를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은 거푸집 만들기, 쇳물 주입, 후가공 등 금속 주조와 관련된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으며 이를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장신구를 꾸미는 과정을 통해 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또 무형유산 장인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역사 공부, 직업 체험의 기회까지 얻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하며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천군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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