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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사장이 도쿄국제식품박람회를 찾아 K-푸드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aT 제공. |
이번 방문은 일본 내 K-푸드의 인기를 확인하고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홍 사장은 한국 주요 수출기업의 현지 법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일본 내 K-푸드 유통 동향과 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했다. 향후 수출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그는 "엔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힘써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a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홍 사장은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수출기업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 일본 최대 유통기업인 이온리테일의 총괄 바이어를 만나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본에서 K-푸드에 대한 꾸준한 인기와 함께 최근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 냉동식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현지화 지원, 맞춤형 마케팅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한 FOODEX JAPAN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aT는 한국의 우수 수출기업 71개사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 수요가 높은 냉동식품을 주제로 한 테마관을 조성해 바이어들에게 K-푸드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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