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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부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 어기구 국회의원이 3월 11일 '제10회 흙의 날 기념행사'에서 건강한 흙을 미래세대에 물려주고 이를 함께 지켜나갈 것을 전달하고자 어린이들과 흙으로 화분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
'흙의 날'은 농촌진흥청이 2015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흙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에 기념한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이 주관했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농업인 등 모두 5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시상 ▲각 지역의 흙을 모으는 합토식 퍼포먼스 ▲선언문 낭독 ▲심포지엄 등이 진행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우리 농협은 1996년 '흙살리기' 운동을 시작으로 흙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적정한 시비 처방과 친환경 자재 개발·보급 등을 통해 건강한 흙을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농업과 환경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일깨웠다. 앞으로의 10년 동안 농협과 관련 기관들이 흙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 주목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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