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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강연회 면면. 사진=농림부 제공. |
이 행사는 제10회 흙의 날을 기념해 한국토양비료학회와 농협중앙회와 함께 진행됐다.
흙의 날은 2015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3월 11일 흙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념된다. 이번 강연회에는 농업인과 일반 국민, 학계, 산업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흙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연은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가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를 주제로 흙과 생물 다양성, 생태적 전환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강연은 숭실사이버대학교 곽재식 교수가 '흙과 더불어 사는 우리'를 주제로 옛 전설로 알아보는 흙의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흙은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유산이다"라며 "이번 강연이 흙의 가치에 공감하고, 국민 건강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토양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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