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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5년 3월 11일 '2025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 사업'을 수행할 8개 투자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식품 분야의 전문 투자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투자사는 더넥스트랩과 스타트업리서치, 블리스바인벤처스, 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엠와이소셜컴퍼니, 크립톤, 탭엔젤파트너스, 페인터즈앤벤처스, 한양대기술지주 등 모두 8개 사다. 이들은 최소 2억 7000만 원에서 최대 2억 90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농식품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은 3월 12일부터 시작되며, 농식품 분야에서 투자금 유치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및 설립 7년 이내의 신생 기업이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투자사의 투자와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역량 강화 교육, 1:1 컨설팅, 대기업과의 협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며, 세부 일정 및 지원 사항은 각 투자사별로 다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투자사 누리집 및 농식품 창업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투자하는 전문 투자사를 육성함으로써, 민간 부문이 주도하는 벤처·창업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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