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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공개된 스피어엑스의 최종 조립 모습. NASA 제공 |
우주항공청은 이날 예정된 스피어엑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현지 기상 상황 문제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발사체 문제 등을 바로잡고 발사 일정을 잡았지만 이번엔 날씨가 발목을 잡았다.
발사 일정은 한국시간으로 하루 미룬 12일 낮 12시 10분으로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현지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우주항공청의 설명이다.
한미 스피어엑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 등 12개 컨소시엄이 함께 개발한 차세대 우주망원경으로 지상에서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을 관측하고 우주팽창 연구, 생명체 필수 물질 탐색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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