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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11일 충남 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출처=산림청] |
이날 회의에서 산림청은 본격적인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원인별 예방 대책과 산불 피해 수습·복구 등 산불방지 체계를 논의하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과 임무를 강조했다.
산불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 요소다. 산림청은 산불 위험이 높은 1~3월 내 영농부산물 파쇄를 70% 이상 시행하고,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화목보일러 관리·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야간 시간대(20~22시) 산불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신속대응반(4~5명)을 운영하고, 불법 소각 및 실화자 검거 협력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강력한 계도와 단속 활동 추진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현장 통합지휘자 과정을 운영해 지휘 체계 확립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이라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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