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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OBS 방송 출연 첨단 반도체 도시 조성과 스포츠·문화 도시 소개 |
이날 이 시장은 2월 하순 SK하이닉스 첫 팹(Fab) 착공이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은 SK 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15만㎡(약 126만평)에 팹(Fab) 4기를 건설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50여 개가 함께 입주해 초대형 반도체 생태계가 형성 된다"며 "첫 번째 팹(Fab) 건축공사가 2월 하순 시작되어 반도체 단지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동·남사읍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778만㎡(약 236만평) 규모에 팹(Fab) 6기를 건설하고, 100여 개의 소재·부품·장비 설계 기업이 함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공약사항 가운데 용인 반도체 고등학교가 경기도 최초 2027년 개교를 앞두고, 500억 가량이 투입된다. 이곳에 280여 명의 학생들이 입학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삼성전자가 54조원의 반도체 파운드리 시설을 만들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시 등 27개 도시를 관장한 윌리엄슨 카운티를 지난 1월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 75개 시를 총괄한 페어팩스 카운티와 우호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가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용인 스마트 디지털 도서관' 착공식에 참석해 레반중 꽝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고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 간의 교류 협력과 기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프로축구 창단은 2026년 K리그2 진입을 목표로 감독 영입, 선수단 구성 등 속도를 내고 있으며, 골프 스타 박세리 전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의 'SERI PAK with 용인'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이 5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공무원 직장협의회 소속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용인시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려 국위 선양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상일 시장은 "도서관 사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20개 공공도서관을 2028년까지 4개 도서관을 확충하고 스마트 도서관 설치, 시민 독서 마라톤 대회, 북 세일, 북 콘서트 등" 전반적인 정책을 소개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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