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시장 아이조아 노리터, 3월 11일부터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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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시장 아이조아 노리터, 3월 11일부터 정상 운영

사전 예약 및 현장 이용 가능, 다양한 놀이시설 갖춰

  • 승인 2025-03-11 13:5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 아이조아 노리터 운영 (1)
아이조아 노리터 운영<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지난 2월 18일 개장한 하동시장 아이조아 노리터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3월 1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아이조아 노리터는 만 24개월 이상부터 만 9세(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회차당 최대 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1회차 09:30-11:30, 2회차 13:00-15:00, 3회차 15:30~17:30이며, 이용 요금은 회차당 1인 2000원이다.

하동시장 내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당일 영수증을 제시하면 50% 할인이 적용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하동군 통합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이용 희망자는 하동군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센터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을 위해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깨끗한 시설 유지를 위해 양말 착용 후 입장해야 한다.

맞벌이 가정과 평일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로 지정됐다.

또한, 지난해 5월 개장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은 휴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하동시장 아이조아 노리터는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놀이 경험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대형 정글짐, 트램폴린, 암벽 등반, 스마트존(볼풀존, 낚시, 스캔아쿠아, 모션플로어), 핀스크린, 블록놀이, 주방놀이 등이 있다.

군은 운영을 지속하며 추가 콘텐츠를 보강해 더욱 풍성한 놀이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아이조아 노리터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이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더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하동시장을 지역 사회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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