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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는 임달희 의장과 화봉리 골프장건설반대 대책위원회 위원회 임원진, 공주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반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청취는 물론 공주시 관계자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화봉리 골프장 건설 반대 위원회는 주민 일동으로 이 지역에 예정된 골프장 건설에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대책위원회는 공주시와 골프장 건설회사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으며, 골프장 건설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문제, 지하수 개발로 인한 지하수 고갈, 화학물질 사용으로 인한 수질 오염 및 환경파괴 등에 대해 강력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환경 역량 평가 시 주민 참여 등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하며,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킨 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임달희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다시 한번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업추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주민들의 건의 내용을 성실히 검토하여 답변을 주고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추가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사업이 원만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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