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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문화원이 제2의 교가를 제작하는 '우리 학교 노래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존 교가의 형식을 벗어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는 특색 있는 학교만의 노래를 제작한다.
노랫말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창작되고 작곡, 음원 제작은 교육문화원이 맡는다.
지난 4년 동안 학교 38곳이 사업에 참여했고,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가의 음원, 악보는 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검색창에 '우리 학교 노래 만들기'를 검색하면 각 학교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 학교는 이달 21일까지 교육문화원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앞으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제2의 교가를 제작해 학생들이 즐겁게 부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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