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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올해 초·중·고 학생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모두 235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승마 체험'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10회에 걸쳐 운영되는 승마체험 비용은 1인당 32만원으로 보조금 22만4000원을 제외하면 체험학생은 9만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과 다문화가정의 학생에게는 전액 무료로 승마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승마 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체험 비용에 보험료(2만 원)가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안심하고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승마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은 호스피아(www.horsepia.com)를 통해 도내 6개 시군(청주, 충주, 옥천, 괴산, 음성, 단양)에 설치된 9개 승마장에서 체험 가능하다.
충북도 최동수 축수산과장은 "학생 승마 체험은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체험활동으로, 학생 승마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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