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 ‘찾아가는 군민소통단’ 운영… 주민 건강정책 직접 안내

군민 건강증진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 홍보 및 상담 진행
...이장회의와 연계한 보건소 사업 홍보로 지역 주민과 소통 강화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옥선)는 군민들의 보건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군민소통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여군 16개 읍·면을 직접 방문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여군보건소는 군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청소년 독감 무료 접종 지원, ▲12세 남자 청소년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산후조리(원)비 지원,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등 군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이번 '군민소통단' 활동을 통해서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치매치료관리비 확대 지원,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내과 공중보건의사 순회진료, 보건진료소 그린리모델링사업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앞서 석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회의에 참석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사업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어르신 건강관리 및 취약계층 의료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이장들은 주민들에게 해당 정책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협조를 약속했다.

김옥선 보건소장은 "이장회의와 연계한 보건사업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쉽게 보건정책을 접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의 군민소통단 활동은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소통을 통해 보건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