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봄맞이 걷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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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봄맞이 걷기 행사 개최

가족·이웃과 건강 챙기기

  • 승인 2025-03-11 12:5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상리면 마암면 걷기행사
상리면 마암면 걷기행사<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봄을 맞아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꾸준히 실천하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고성군은 오는 5월 9일과 15일, 상리면과 마암면에서 걷기 행사를 연속 개최한다.



상리면 행사는 어울림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조동마을과 연꽃공원을 돌아오는 3km 구간이다.

마암면 행사는 마암복지회관에서 장산숲을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 3km 구간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행사 전 준비 체조와 완주 후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정기 걷기 프로그램 "걸어서 건강속으로"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저녁 7시, 백세공원에서 대독교까지 왕복 4km 구간에서 진행되며, 건강생활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한다.

또한, 고성군은 주민들의 꾸준한 걷기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3GO 걷기동아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루 8000보 걷기와 주 1회 단체 걷기를 목표로 하며 건강검사 및 운동교육을 병행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걷기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겨우내 움츠린 몸과 마음에 활력을 얻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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