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서부면 소리 마을회관에서 스마트팜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
군은 10일 서부면 광리 소리 마을회관에서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구 의원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스마트팜 복합단지의 기본설계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들은 스마트팜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미래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군은 토마토 전문 생산기업 '옥토팜'에서 전문가 자문단 릴레이 회의를 열었다. 대학, 행정기관,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모여 스마트팜 조성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 방안과 기상 재해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군은 향후 전국 단위 청년 창업농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현장 전문기술과 운영 측면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미래 지향적 농업 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2024년도 제정된 '스마트농업법'에 따라 확산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서부면 광리 일원에 약 2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부지 면적 8.23ha에 임대형 스마트팜 4ha가 포함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