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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성금 전달 모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3월 10일 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양봉연구회(회장 이강신) 2025년도 연시총회 및 과제교육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봉연구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벌 병해충 관리 및 예방 과제교육·2025년도 연구회 사업 및 활동계획 논의·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먼저 기후 변화와 환경 변화로 인해 꿀벌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꿀벌 병해충 관리 및 예방'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전문가 허주행 강사가 맡아 병해충 발생 원인과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이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한 연시총회에서 2025년도 양봉연구회의 사업 방향과 활동계획을 논의했고 양봉기술 교육 강화·연구회원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연구회는 이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36만5000원을 시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이 참석해 "양봉산업은 농업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시에서도 밀원수 식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연구회원 여러분의 노력이 당진농업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오늘 전달해 주신 성금 또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나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봉연구회 이강신 회장은 "양봉산업 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연구회가 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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