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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대 윤원섭 충주경찰서장 취임식. |
윤 서장은 현장 치안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 취임식 없이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각 과장 및 지역관서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업무를 시작했다.
충주 출신인 윤 서장은 1992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직해 대통령 경호실 행정과장, 경찰청 경비국 기획계장, 서울청 서초·강남·송파서 경무과장, 충북청 경비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윤 서장은 취임 소감에서 "법질서가 바로잡힌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불공정 관행과 탈법 등 위법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보호의 사각지대는 제거해 치안 불균형과 안전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의 요구를 언제나 경청하고 제대로 헤아려 사건처리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시민 중심의 치안 서비스를 강조했다.
조직 내부 운영과 관련해서는 "직원들과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화합하고, 보여주기식 업무나 불필요한 회의 등은 과감히 줄여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윤 서장은 13년 만에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충북도민체전에 대한 완벽한 경비·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해 충주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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