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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기 한남대 탈메이지교양대학 교수. /한남대 제공 |
허 교수는 2015년부터 한남대에서 '성서와 인성' 교양과목을 강의하며 7차례 수업평가 우수교원 표창을 받았다. 그는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성서 이야기를 13개 주제로 정리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허 교수는 "최근 대학들이 인성 교육에 관심을 두고 필수과목으로 선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성경이야기보다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성서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우리의 삶과 인성의 변화를 조심스럽게 다뤘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좋은 교재'가 아니라 학생들과 공감하는 '교제'를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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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기 한남대 교수가 펴낸 '성서에서 배우는 인성'. /한남대 제공 |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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