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6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 전국
  • 부산/영남

고성군, 2026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114건, 2719억 원 규모 사업 추진, 예산 확보 총력

  • 승인 2025-03-10 17:2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고성군, 2026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2차 보고회 개최
고성군, 2026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2차 보고회 개최 <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3월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장 및 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해석 부군수 주재로 '2026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차 보고회 대비 20건 증가한 신규사업 38건과 계속사업 76건 등 총 114건, 2719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추가 발굴된 신규사업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자란도 해양레저 복합공간 조성사업 ▲고성 가리비 스마트푸드 시스템 육성 지원 사업 ▲고성시장 도시가스 공동배관 설치사업 ▲미생물 배양연구소 배양시설 증설 ▲광덕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등이다.

고성군은 지난 1월 초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신청 시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국·도비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 대응 전략을 마련해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류해석 부군수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고성군은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대비 3.2% 증가한 2803억 원으로 설정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예산안이 확정되는 5월까지 지속적인 방문과 설명을 진행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 협력해 예산 확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조리원 대체전담인력제' 본격 추진... 학교급식 갈등 풀릴까
  2. 대전·충남서 의대학생·의사 등 600여명 상경집회…"재발방지 거버넌스 구성을"
  3.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4. [2025 과학의 날] 국민의 오늘과 내일을 지키는 기술, 그 중심에 ETRI
  5. 대전전파관리소 5월 28일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대상 정보보호 설명회
  1. "시간, 돈만 날려"…결혼정보업체 과대광고, 계약미이행에 눈물 쏟는 이용자들
  2.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3. ‘한 지붕 두 가족’…국화아파트 통합 추진준비위 두 곳 경쟁
  4. 관광만 집중한 충남도… 문화예술 뒷전? 올해 신규사업 0건
  5.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헤드라인 뉴스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드디어 `전성기` 맞았다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드디어 '전성기' 맞았다

대전을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올 시즌 절정의 기량으로 리그를 나란히 휩쓸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대전하나시티즌의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대전은 4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에 2-0으로 승리했다. 1·2위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따낸 대전은 6승 2무 2패로, 전체 프로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점 20점을 넘기며 K리그1 1위를 지켜냈다. 대전의 돌풍을 이끄는 핵심은 바로 '골잡이' 주민규다. 김천과의 경기에서도..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대전 자영업자들 `난색`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대전 자영업자들 '난색'

대전 자영업자들이 배달 플랫폼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를 부과키로 하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일각에선 포장 주문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화 주문을 하고 찾아와 결재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를 방지할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이어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고충을 호소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14일부터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포장 주문 서비스에도 중개 수수료 6.8%(부가세 별도)를 부과하자 지역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포장 주문 서비스를 해지했다. 대전 서..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활발… 실수요자 관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활발… 실수요자 관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미 분양한 단지뿐 아니라 추진 중인 사업장도 주목받고 있다. 21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도안 2단계 개발사업은 유성구 복용·용계·학하동 일대 300만 6319㎡ 규모에 주택 1만 7632세대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대단위 주거벨트다. 이 지역은 이미 완판된 1단계(616만 7000㎡)와 사업이 예정된 3단계(309만㎡) 사이에 위치해 도안 신도시의 '중심'으로 불린다. 이와 함께 2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