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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전경<제공=사천시> |
올해 사업비는 총 7억5000만 원으로, 보조 50%, 자부담 50% 비율로 지원된다.
총 4만6875봉(1kg) 벼 육묘상자처리제를 공급하며, 방제 면적은 3125ha에 달한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1ha당 15봉(1kg)이 지원 기준이다.
상한가 기준 단가는 1봉(1kg)에 1만6000원이며, 기준 단가 이상 가격의 약제를 신청할 경우 초과 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3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처리제는 4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벼 육묘상자처리제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방제뿐만 아니라 벼물바구미와 애멸구 등 해충 방제에도 효과가 높아 많은 농가에서 활용하는 사전방제 농약이다.
사천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총사업비 4억1000만 원을 투입해 2만 7807봉(1kg)을 공급하고, 1854ha를 방제했다.
또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7~8월 드론 등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하며 방제 효과를 높였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해 병해충 사전방제에 큰 효과를 봤다"며 "올해도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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