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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참가. |
10일 시는 관내 중소기업 4개사를 단체관에 초청해 부스 비용,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하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지난해 상담액(651만 달러)보다 19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MWC는 미국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로 꼽히며, 매년 글로벌 IT 기업이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시 단체관은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사고 위험 탐지기와 생체신호 탐지기를 개발한 '씽크아이' ▲온·습도, 미세먼지, 유해가스를 측정하는 무선 정보통신기술(IoT) 센서를 개발한 '데키스트' ▲AI를 활용한 누수 예측·탐지기를 개발한 '에스씨솔루션글로벌' ▲전원만 연결하면 전산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소형화 전산실 대체품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를 개발한 '두비컴퓨팅'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 시는 이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K-프리미엄 소비재전(KOREA EXPO OSAKA)'에도 단체관을 운영해 관내 중소기업 10개사에 사전 바이어 매칭, 통역·운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MWC 단체관 운영은 관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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