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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도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도는 도내 임산부 3500명(8억4000만원 상당)에게 1인당 최대 24만원(보조금 80%·자부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준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다. 신청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15일이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 또는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도내에서 생산한 쌀, 제철 과일·채소 및 축수산물, 과일주스, 유제품 등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 받는다.
도 관계자는 "임산부와 아이 모두에게 이로운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으로 2020~2022년까지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023년부터는 충북도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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