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김영한·이종만·권오중·복아영 의원. |
이날 김영한 의원은 도시개발사업의 계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현재 일부 민간사업은 사업설명회 등 형식적인 틀에 맞춰 의견을 청취했다지만,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성거소우구역은 약 8300세대가 입주 예정이나 주출입구, 도로 확장 등이 시급한 상황으로, 애꿎은 시민의 혈세 낭비를 방지하고자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만 의원은 '천안시 국가 유산을 활용한 관광 산업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천안은 국보 7호 봉선 홍경사 갈기비, 보물 천흥사지 5층 석탑 등 역사적으로 중요 유적지가 많다"며 "국가 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한 국가 유산 관광객의 편의 증진 등의 노력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거점도시 천안을 만드는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오중 의원은 이륜차 난폭 운전 근절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최근 이륜차 난폭 운전은 단순한 교통 불편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후방무인단속카메라 운영 확대, 시민들의 공익제보단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단속 및 법에 따른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복아영 의원은 천안시 인사청문회 실효성 강화가 절실하다고 했다.
복 의원은 "인사청문회는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후보자의 능력, 도덕성, 전문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는 과정으로, 공정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천안시의회 자체적인 시스템 구축, 시민 참여 거버넌스 도입, 후보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점검 등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는 자구적인 노력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